화물차에 제주 우도 전봇대 4개 부러져..20여가구 정전

고동명 기자 2021. 1. 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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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속섬인 제주시 우도면에서 전봇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나 2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3일 우도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우도면 친진항 인근 도로를 운행하던 화물차 윗부분이 전깃줄에 걸리면서 전봇대 4개가 잇따라 쓰러졌다.

이 사고로 우도면 20여 가구가 정전되고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주변에 주차된 3륜 전기차들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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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와 마을 잇는 도로도 운행 통제·전기차 영업 중단
제주도 부속섬인 제주시 우도면에서 전봇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나 일부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전기차가 파손됐다(독자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부속섬인 제주시 우도면에서 전봇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나 2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3일 우도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우도면 친진항 인근 도로를 운행하던 화물차 윗부분이 전깃줄에 걸리면서 전봇대 4개가 잇따라 쓰러졌다.

이 사고로 우도면 20여 가구가 정전되고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주변에 주차된 3륜 전기차들을 덮쳤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쓰러진 전봇대들 가운데 일부가 항구와 마을을 잇는 도로를 가로막아 섬 안에 있는 전기차 대여업체들의 운영이 중단됐고 주민 통행에도 불편이 예상된다.

우도면 관계자는 "한국전력 제주본부의 작업이 늦으면 내일 오전에야 가능해 그전에는 도로 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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