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아기유니콘200 선정사 기업당 11개 일자리 창출

김온유 기자 2021. 1. 3.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아기유니콘200 사업에 선정된 벤처사들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아기유니콘200에 선정된 기업 40곳은 6개월 만에 기업당 11개, 총 449개 일자리를 신규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기업들은 2019년 1년간 4대 그룹 신규고용 2만1000명의 5.6배에 달하는 11만7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대표 기업으로 의식주컴퍼니·베러웨이시스템즈 소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아기유니콘200 사업에 선정된 벤처사들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아기유니콘200에 선정된 기업 40곳은 6개월 만에 기업당 11개, 총 449개 일자리를 신규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기유니콘200은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 원)과 보증·융자·연구개발(R&D) 연계지원 및 기업설명회 개최 등을 후속 지원하는 제도다.

대표 기업으로 의식주컴퍼니와 베러웨이시스템즈가 소개됐다. 먼저 의식주 컴퍼니는 2019년 3월부터 세탁물을 비대면으로 맡기고 받는 서비스인 ‘런드리고’를 출시하고 모바일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런드리고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면서 의식주 컴퍼니는 2020년 4월 73명에서 그해 11월 118명으로 고용을 60%이상 늘렸다.

‘디지털 인쇄 자동화 시스템’(WEB TO PRODUCT)을 구축한 베러웨이시스템즈는 ‘레드프린팅’이란 브랜드로 1개의 인쇄물도 맞춤형으로 제작해준다.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신제품 개발과 해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정보통신(IT) 개발, 디자이너, 오퍼레이터 인력 41명을 신규 고용해 2020년 4월 148명이던 직원이 11월 189명으로 약 28% 증가했다.

한편, 2019년 연말 발표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 전체 고용은 80만4000명으로 우리나라 4대 그룹 고용 66만8000명보다 13만600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들은 2019년 1년간 4대 그룹 신규고용 2만1000명의 5.6배에 달하는 11만7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도 했다.

김온유 기자 kimonu@munhwa.com

[ 문화닷컴 바로가기 | 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 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