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빠진 쌍용자동차, 내달 새 대주주 확정하나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2021. 1. 3. 13:56
[스포츠경향]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대주주가 내달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3일 ‘비지니스투데이’ 등 인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다음 주에 주요 거래 조건서(term sheet·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텀시트’란 본계약 직전 협상의 세부 조건을 담아낸, 거래를 전제한 공식 문서에 속한다.
고엔카 사장은 “만약 거래 성사 시엔 새로운 투자자가 (쌍용차의)대주주가 될 것이고,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30% 이하를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마힌드라가 품고 있는 쌍용차 지분은 74.7%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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