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호 전복] 실종 5명 갇혀 있던 선미 인양키로..이르면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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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 선미(배 뒷부분)를 인양하기로 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명민호 선미가 제주항 서방파제에서 부딪혀 파손된 뒤 서쪽에서 100m쯤 떨어진 수중에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해경이 도착할때까지 생존이 확인됐으나 안타깝게도 기상악화로 선체가 파도에 떠밀려 12월30일 오전 3시47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부딪혀 파손돼면서 선미와 함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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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해경이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 선미(배 뒷부분)를 인양하기로 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명민호 선미가 제주항 서방파제에서 부딪혀 파손된 뒤 서쪽에서 100m쯤 떨어진 수중에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선미에는 지난해 12월29일 오후 7시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사고 신고를 한 선원 5명이 갇혀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해경이 도착할때까지 생존이 확인됐으나 안타깝게도 기상악화로 선체가 파도에 떠밀려 12월30일 오전 3시47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부딪혀 파손돼면서 선미와 함께 실종됐다.
해경은 이날 선미 상태를 살핀 뒤 인양 전문업체에 의뢰해 빠르면 4일쯤 인양을 시도할 예정이다.
명민호에는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3명 등 7명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 11시19분쯤 전복 선박 선체 일부가 발견된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해저에서 선장 김모씨(55)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26분쯤에는 제주항 3부두 터미널게이트 앞 해상에서 선원 김모씨(73·경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2명은 사고 당시 선수(배 앞부분)에 있는 조타실에 있던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엿새째인 이날 함선 24척, 항공기 7대, 육상 935명, ROV(무인잠수정) 1대, 항공드론 1대 등을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 5명을 찾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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