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기차 시대..현대모비스 성장궤도 본격화

2021. 1. 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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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모비스 전동화 부문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전동화 매출 비중도 계속 확대돼 현대모비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31일 미래에셋대우는 현대모비스의 최대 고객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51%, 5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매출 비중도 올해 20%, 내년 35%로 점점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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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올해 현대모비스 전동화 부문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전동화 매출 비중도 계속 확대돼 현대모비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31일 미래에셋대우는 현대모비스의 최대 고객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51%, 5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매출 비중도 올해 20%, 내년 35%로 점점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도 점차 좋아질 전망이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특유의 원가효율성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조립 위주에서 핵심 기술 보유로 나아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법인 설립 발표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전기차플랫폼 E-GMP 개발에 발맞춰 전기차 파워트레인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현대오트론의 자동차 반도체 사업 부문을 양수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에 출자했다. 이는 현대차그룹 내 전장 및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현대모비스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는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로 3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을 제시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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