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하차, '살림남2′ 4년 만의 이별에 눈물..후임은 최수종-하희라

2021. 1. 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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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현실부부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눈물로 작별을 고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양준혁, 박현선 예비 부부의 첫 이야기와 살림남들이 연예대상을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아쉬운 작별 인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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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하차 사진=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3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현실부부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눈물로 작별을 고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양준혁이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살림남 출연 목표라고 하는 순간과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순간 1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양준혁, 박현선 예비 부부의 첫 이야기와 살림남들이 연예대상을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아쉬운 작별 인사가 그려졌다.

이날 윤주만과 노지훈이 팝핀현준 부부와의 연예대상 축하 무대 연습을 위해 현준의 집을 찾았다. 첫 만남인 탓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맏형 현준과 현준 어머니가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었고,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현준의 지하 연습실로 향한 일행은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연습을 시작했고, 이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애리도 합류했다. 처음에는 부자연스러운 몸동작으로 우려를 불러왔던 주만과 지훈은 연습이 거듭될수록 한층 자연스러워졌고 네 사람의 호흡도 척척 맞아 들어갔다.

연습이 끝난 후에는 현준 어머니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이어갔고, 그 자리에서 바로 단체 대화방도 만드는 등 급격히 가까워진 모습으로 미소를 불러왔다.

이와 함께, 연예대상 시상식 준비를 위해 네일숍과 슈트숍을 들르고 타로점 보는 곳에 가서 연애운을 알아보는 김일우와 살림남 식구들에게 선물할 레몬청을 만드는 윤주만 부부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이후, 따로 또 같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연예대상 당일 신명 난 무대를 완성하는 모습과 함께 최우수상을 비롯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살림남 팀 멤버들이 수상하는 모습을 전해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는 아쉬운 소식도 전했다.

이날 녹화가 끝나자 팝핀현준 부부와 윤주만, 노지훈이 스튜디오를 찾아 최팽 부부에게 인사를 했고 제작진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팽현숙은 이별의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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