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남편, 세컨드만 3명..한명은 애까지 가졌다더라" 충격고백

2021. 1. 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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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과거 남편의 외도를 들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2일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전원주는 과거 남편이 돈을 펑펑 쓰고 다녔던 시절을 떠올리며 "지갑에서 백만 원짜리 수표를 빼봤는데 모르더라"고 말했다.

"친정 엄마가 땅도 사주고 집도 사주고 건물도 사주고 그랬다"는 전원주는 "파주에서 사업을 했다. 파주에 가니까 누가 그러더라. '여기 전원주 세컨드가 세 명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속 전원주는 "술집에 하나, 찻집 다방에 하나, 식당에 하나 있다더라. 돈 잘 쓰면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느냐"면서 "난 남의 얘기를 듣고 '설마 우리 남자가 그랬겠느냐'며 듣지도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전원주는 "하루는 집에 들어갔는데 우리 엄마가 사위 멱살을 잡고 '네가 그럴 수가 있냐' 하고 있더라. 엄마가 가서 알아봤는데 한 여자가 애까지 가졌다더라"고 해 모두가 경악했다.

당시 난리가 났다면서 전원주는 "하지만 난 우리 남편을 너무 좋아하니까 엄마한테 '왜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엄마가 왜 그래' 하면서, 엄마를 떠밀었다"며 "엄마가 통곡을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전원주는 남편과 사별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마지막으로 갈 때는 처음 봤다. 벌벌 떨면서 내 손을 잡고 '여보 미안해. 당신 잘 살아'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성 출연진을 향해 "후회할 짓을 하지 말고 아내한테 잘하라"고 충고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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