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올해도 오른다"

박수현 기자 2021. 1. 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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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 가격이 올해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 증권사 밀러타박의 수석 시장전략가 맷 메일리는 2일(현지 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일부 사소한 걸림돌이 있기는 하지만 올해 금과 은 가격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포루는 투자자들 중 일부가 귀금속에서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로 갈아탈 수 있지만, 금·은 상승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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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 가격이 올해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금과 은의 가격은 지난해 각각 20%, 40% 폭등했다.

금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승 흐름을 탈 것이란 낙관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 증권사 밀러타박의 수석 시장전략가 맷 메일리는 2일(현지 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일부 사소한 걸림돌이 있기는 하지만 올해 금과 은 가격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일리는 최근 은 가격 흐름으로 볼 때, 금과 은 가격 모두 지금부터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며 "조금만 더 오르면 가격 상승세에 또 다시 불이 지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메일리는 이어 금이 추가 상승세로 접어들지 여부는 온스당 1950달러선을 돌파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이 선이 뚫리면 금은 이후 상승세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과 은 가격은 지난해 12월 31일 온스당 1901.60달러, 26.52달러로 각각 마감했다.

뉴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 그룹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델라노 사포루도 이날 금과 은 가격에 대해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사포루는 투자자들 중 일부가 귀금속에서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로 갈아탈 수 있지만, 금·은 상승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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