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감염' 동부구치소 확진자 1천명 돌파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1. 1. 3.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 100여명이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2일 실시한 동부구치소의 수용자 5차 전수조사 결과, 12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9명으로 늘었다.

전국 누적 확진자 가운데 격리된 수용자는 모두 987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차 전수조사서 121명 추가 확진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 100여명이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박종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 100여명이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2일 실시한 동부구치소의 수용자 5차 전수조사 결과, 12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9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총 1108명이다.

전국 누적 확진자 가운데 격리된 수용자는 모두 987명이다. 기관별 수용자 현황은 △동부구치소 608명 △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 등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 확산에 다시 한번 국민께 송구함을 말씀드린다"며 "촘촘한 대응과 빠른 후속 조치로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첫날에 이은 두번째 사과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추 장관과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초동대응 미흡이 안타깝다"고 질타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와 교정당국은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