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업황 개선 기대株 러브콜..삼성전자·LS 등

김윤지 2021. 1. 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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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4~8일) 증권가는 주간추천주로 삼성전자(005930)와 GS건설(006360) LS(006260) 등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 제공 업체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수요가 견조한 만큼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미지 센서(CIS),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비중 확대로 DDI 분야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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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삼전·엘비세미콘
실적 개선 기대..아모레·엔씨·LG디스 등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번주(4~8일) 증권가는 주간추천주로 삼성전자(005930)와 GS건설(006360) LS(006260) 등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했다. 실적으로 연결돼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반도체 장기호황 전망에 관련주 ‘주목’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 확보로 파운드리(위탁생산) 기회 요인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을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인 엘비세미콘(061970)이 꼽혔다. 하나금융투자는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 제공 업체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수요가 견조한 만큼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미지 센서(CIS),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비중 확대로 DDI 분야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있었다. SK증권은 “미국 하원에서 성인 1인당 2000달러의 수표를 지급하는 경기부양책 수정안이 통과했는데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소비가 늘며 LCD 공급 부족은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플라스틱 발광유기다이오드(Plastic OLED)의 최대 고객인 애플의 아이폰12는 판매호조세를 보여 올해 18~2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메크로 환경 우호적, 상승 재료 판단

하나금융투자는 GS건설(006360)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2만7000세대 이상 분양이 가능하고 2년 이상 주택사업부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해외수처리 컨세션(장기운영) 비중 확대로 원가율 하락과 장기수익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산 납사분해시설(NCC) 3월 폭발사고 이후 9개월 만인 지난달 7일부터 재가동 중인 롯데케미칼(011170)도 있었다.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호조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는 주요 자회사는 구리가격 상승이 제품판매 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목록에 올랐다. SK증권은 “글로벌 주요 국가의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라 올해도 구리 가격상승이 예상된다”면서 “LS 2020년 연결영업이익은 35.4%, 2021년에도 36.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수익 개선세가 기대됐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세 전환에 따른 정상화 국면 진입으로 설화수 중심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면 ”전략 간담회에서 공유된 올해 전략 아젠다인 브랜드력 강화, 디지털화, 효율화에 대한 의지가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신작 모멘텀·가격 경쟁력 종목은?

이밖에도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작 모멘텀을 유효하다고 봤다. 올해 1분기 ‘블레이드&소울2’ 국내출시, ‘리니지2M’ 해외출시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리니지M’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리니지2M’이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면서 ”2021년 ‘프로젝트 TL’ 콘솔 출시로 글로벌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175330)도 있었다. 2018년 이후 지방은행 중 우수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으나 주가는 업종 내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SK증권은 ”보통주 자본비율이 10%를 웃돌며, 배당성향을 서서히 높여 주주환원강화도 투자포인트“라고 진단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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