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②]'달러구트 꿈 백화점' 종합 1위로 2020년 마무리

김은비 2021. 1.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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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종합 1위는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장식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12월 5주 교보문고와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사랑 받는 영어덜트 소설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소설 분야 신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성별·연령별 판매비중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74.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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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인기"
'미드나잇 선' 출간과 함께 주목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0년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종합 1위는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장식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12월 5주 교보문고와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사랑 받는 영어덜트 소설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소설 분야 신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
책은 잠이 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러운 일을 담았다.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팔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책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전한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너스’ 등 독특한 등장인물도 흥미를 끈다.

책은 독자들의 크라우드 펀딩 후원을 통해 전자책과 독립출판물을 거친 출판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단행본이 출간하자마자 독자들의 입소문이 퍼져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성별·연령별 판매비중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74.6%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가 29.8%로 구매를 많이 했지만, 30대(29.7%), 40대(28.2%)로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50대(8.3%), 10대(2.6%), 60대 이상(1.4%) 순으로 나타났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거둔 미국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미드나잇 선’은 출간과 동시에 종합 25위에 올랐다. ‘미드나잇 선’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신작이다. 지금껏 인간 여성 벨라의 시선에서 전개된 이야기를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시선에서 다시 썼다. 에드워드의 과거, 벨라를 향한 내면의 욕망 등이 담겼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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