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복귀 가능성 제기 다나카 "가능성 0%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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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최근 제기된 일본 복귀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나카는 지난 1일 라디오 니혼방송의 '다나카의 올 나잇 일본 NY'에서 일본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사회자에게 "(가능성) 제로는 아니다. 결국 (FA)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플레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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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최근 제기된 일본 복귀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나카는 지난 1일 라디오 니혼방송의 '다나카의 올 나잇 일본 NY'에서 일본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사회자에게 "(가능성) 제로는 아니다. 결국 (FA)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플레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선 다나카가 양키스와 계약하지 못한다면 친정팀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새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다나카는 이에 대해 자신의 SNS에 '그렇진 않다. 관심을 보여주는 모든 팀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라쿠텐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다나카는 그해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을 거쳐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74경기서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시즌 후 양키스가 다나카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FA시장에 나왔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제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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