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새 동료 누가될까. 바워-스프링어-르메이휴 등 부상
[스포츠경향]
류현진(34·토론토)의 새로운 동료 후보로 다수의 선수들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2020시즌에 가을야구를 경험한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프시즌 적극적인 전력보강에 나섰다. 이 상황에서 토론토가 최근 다수의 FA(자유계약) 선수들을 추격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NJ.com’은 2일 “토론토는 르메이휴 뿐 아니라 바우어도 추격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르메이휴를 절실히 원한다고 들었다. 메츠와 스프링어 영입전을 하고 있고, 바워에게도 다가가고 있다”고 했다.
토론토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영입전에서 뉴욕 메츠와 맞섰다. 또한 우완 트레버 바워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토의 제안을 들어보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뉴욕 양키스와 협상이 지지부진한 내야수 DJ 르메이휴 영입 가능성도 거론됐다.
셋 다 지금의 토론토에 있어서는 필요한 전력이다. 매체는 “바워는 로테이션 맨 위에서 강력한 원투펀치를 형성할 수 있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4년 8000만 달러에 류현진과 계약해 왼손에이스를 추가했다. 류현진은 2019년 LA 다저스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고,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론토가 바워 혹은 르메이휴를 영입하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타이틀을 놓고 뉴욕 양키스에 도전할 수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지난해 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찰리 모튼(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결별하면서 전력이 약화됐다”고 짚었다.
결국 관건은 자금력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오프시즌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높아진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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