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비트코인 3500만원도 넘었다..'2월 5400만원 돌파' 전망도
류영상 2021. 1. 3. 09:21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또 갱신했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한해 3배 급등했다. 3만3000달러(약 3580만원)를 상회하며 달러화 가치가 약화하는 가운데에서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로 몰려들고 있다.
CNN은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몇 년 더 금리를 거의 제로(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새로운 팬을 확보할지도 모른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2017년에도 2만 달러를 웃돌며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수준까지 올라갔다가 2019년 초에는 3000달러 수준으로 폭락한 바 있다.
가상화폐업체 NEM의 니컬러스 펠러캐노스는 특정자산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내달 14일 밸런타인데이 무렵엔 5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월가에선 비트코인을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그동안 여러번 시도됐으나 한번도 성사된 적이 없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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