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코스피, 올해도 상승랠리 계속될까

소재형 2021. 1. 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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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를 화려하게 끝마쳤던 코스피는 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지난해 말 이어졌던 상승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일단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최악과 역대 최고가 교차된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코스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1,400선까지 급전직하했지만, 9개월만에 2,800을 돌파하며 2배나 뛰어올랐습니다

1년 간 상승률은 G20 국가 중 1위였습니다.

폭락장에서도 사자에 나섰던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은 역대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저달러에 힘입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목표는 3,000 시대 안착입니다.

미국의 9천억 재정부양책과 연준의 저금리 기조로 풀린 풍부한 유동성은 미국은 물론 우리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증시 주변은 굉장히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주변자금들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서 자금유입이 계속해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내수회복과 교역량 증가 등 경기반등 기대감까지 겹쳤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일시적 조정 외에는 당분간 별다른 악재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초까지는 상승 탄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역대최고가로 화려하게 한 해를 마친 코스피는 올해 3,000을 목표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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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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