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코로나에도 신기록 수립..지난해 '사상 최대' 50만대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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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사상 최대 출하량를 기록한 것이다.
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해 자동차 출하대수는 총 49만9550대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47만7750~51만4500대를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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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사상 최대 출하량를 기록한 것이다.
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해 자동차 출하대수는 총 49만9550대다. 이는 2019년 36만7500대에서 큰 폭으로 뛴 것으로, 테슬라가 앞서 제시한 전망치와도 거의 일치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47만7750~51만4500대를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한 바 있다.
분기별 역대 최다 기록도 갈아 끼웠다. 4분기에 18만570대를 출하하며 직전분기(13만9300대)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다. 모델별로는 모델3와 모델Y가 44만2511대로 출하량 대부분을 차지했다.
생산량도 처음으로 50만대를 넘어선 50만9737대를 기록했다. 다만 테슬라는 세부 모델별 수치를 자세히 공개하지는 않았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테슬라의 출하규모가 확대된 데에 중국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는 데다, 2019년 말부터 가동에 들어간 상하이 공장이 신차를 쏟아내며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조처 일환으로 가동이 중단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머스크 CEO는 환호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테슬라가 주요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초창기 테슬라의 생존 확률을 아무리 높게 봐도 10% 미만으로 생각했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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