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집 사면 '이것' 함께 드려요"..아름다운 시골 주택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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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미국 주택이 뜻밖의 '반전'으로 놀라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온 버몬트주 한 주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은 "교도소 화장실 등 내부 시설들은 물론 교도소장 사무실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고 설명하며 "이 별관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집 주인에게 달려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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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미국 주택이 뜻밖의 '반전'으로 놀라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온 버몬트주 한 주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게시된 사진들에는 동화에나 나올 법한 고풍스러운 집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난 1880년 지어져 외관은 예스러웠지만, 원목으로 꾸민 부엌, 화사한 침실 등 현대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층 집으로, 한 가족이 살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매물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불과 1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세워진 낡은 건물 한 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택 건물과 확연히 대비되는 작은 창문에 두꺼운 창살까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이 독특한 부대시설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감옥'이었습니다. 과거 교도소로 사용되던 커다란 건물이 집 마당에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겁니다.
해당 건물은 지난 1969년까지 지역 수용자들을 가둬 뒀던 '에식스 카운티 교도소'였습니다. 매물로 올라온 주택은 당시 교도소장의 거주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소가 폐쇄된 지 50여 년이 흘렀지만, 수용자들이 머물던 유치장은 심하게 녹슨 채 지금까지 보존됐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은 "교도소 화장실 등 내부 시설들은 물론 교도소장 사무실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고 설명하며 "이 별관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집 주인에게 달려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대지 면적 240㎡에 교도소 건물이 딸린 이 주택 가격은 14만 9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6천만 원으로 안내됐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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