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문숙, 조병규 카운터 자격 박탈 요청 '충격' [re뷰]
조병규가 카운터 자격 박탈 위기에 처했다.
지난 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선 위겐(문숙)이 소문(조병규)의 카운터 자격 박탈을 요청한다.
이날 집 앞 골목에서 지청신(이홍내)와 마주친 소문은 그를 뒤쫓기 시작하고 위겐은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유인해 팀과 합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하지만 땅이 흐르는 것을 본 소문은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지청신과 맞붙고, 지청신은 “네 부모 씹어 먹는 맛이 특별히 좋더라”고 하며 소문을 자극한다.
이에 분노한 소문은 지청신을 융의 땅으로 이끌고 다시 한번 맞붙는다. 소문의 힘이 갑자기 달라진 것을 느낀 지청신은 이윽고 “이거구나. 너희들이 갑자기 세지는 거. 연기처럼 뿌옇고 차가운 안개 같고”라며 융의 땅까지 눈치챈다.
“가족 상봉해야지”라고 하며 융의 땅 밖에서 소문을 쓰러트린 지청신은 땅을 불러오려는 소문의 손을 칼로 찌른다. 소문을 없애기 위해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던 지청신은 때마침 나타난 김정영(최윤영)의 총에 맞고 염력으로 총을 빼앗는다. 그리고 김정영을 향해 총구를 겨눈 지청신을 저지한 가모탁(유준상). 소문이 지청신과 마주하게 되며 위험한 상태임을 김기란(김소라)이 가모탁에게 알린 것.
이후 융의 땅을 찾은 추매옥(염혜란)은 능력을 써 소문을 치유한다. 소문의 상처가 점차 치료되면서 추매옥의 머리는 새하얘지고 이를 곁에서 모두 지켜본 김정영. 충격을 받은 김정영에게 가모탁은 카운터즈의 정체에 대해 설명하지만 김정영은 이를 믿지 못한다.
도주한 지청신은 신명휘 관련 뉴스를 보며 가방 속에서 녹음기를 꺼내 손에 쥔다. 이는 과거 신명휘의 시장 취임 당시 취임식에 오지 말라는 명에 분노를 표한 배상필(권혁)이 갖고 있던 것으로, “취임식 행사장 스피커에 갖다 틀어놓고 싹 다 없애버릴까”라고 했던 물건. 지청신은 자신의 힘만으론 부족하다고 느끼고 사람들을 더 죽여야겠다고 결심한다.
한편 의식을 되찾은 소문에게 추매옥은 절대로 혼자 지청신을 잡으려고 하지 말라고 하며 부모님의 영혼이 소멸되기 전에 지청신을 잡고 싶어 하는 소문의 마음을 위로한다. 소문은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머리가 새하얘진 추매옥에게 사과하고, 추매옥은 “잘 어울리지. 다치지 마라. 고치는 것보다 속상해서 먼저 죽겠다”고 한다.
융의 땅에 대해 지청신이 알게 되어 걸려들지 않을 것을 예감한 소문은 스스로 땅을 불러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땅을 부르기 위해 연습한다. 슬픔, 공포, 분노가 땅을 부르는 힘의 원천이 된다고 생각한 소문은 김웅민(김은수)과 임주연(이지원)이 체육관에 납치되었을 당시 자신의 기분을 되새기며 연습을 거듭하고 그 시각 융에 있던 위겐(문숙)은 자신이 투명화되는 현상을 느낀다.
그런가 하면 신명휘(최광일)는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이에 노항규(김승훈)는 최수룡(손강국)에게 연락해 지청신을 빨리 잡으라고 하며 그 과정에서 경찰이 순직한 것을 숨기라고 지시한다.
김영님 살해 용의자 혈액 샘플이 없어졌다는 것을 전해 듣고 분노한 카운터즈는 신명휘의 악행을 알리기 위해 특별 대담 방송에 잠입한다. 신명휘가 추진하는 에코 영상 자료 대신 저수지 관련 영상을 재생하며 신명휘, 조태신(이도엽), 노항규가 살인마임을 알린 카운터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 폐수를 투하한다. 이로 인해 대선 출마 계획에 차질이 생긴 신명휘는 가모탁을 죽이라고 명한다.
최수룡을 뒤쫓아간 가모탁은 자신을 보고 놀라는 그에게 “다른 기억은 다 잊었어도 내가 존경하던 수룡이형은 아직 기억이 남아있는데... 나 잡으러 와봐. 그땐 더 시끄럽게 만들어줄 테니까”라고 하며 “저 새끼들 다 잡고 다시 보자 형”이라고 경고한다.
이후 최수룡은 김영님 사건과 관련해 자신에게 항의하는 김정영에게 “내가 무궁화 하나였다가 세 개가 더 붙었거든. 이제 큰 무궁화 달 일만 남았어. 지방에서 벗어날 일만!”이라고 하지만 김정영은 자신과 가모탁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한편 지청신은 신명휘의 사무실로 쳐들어간다. 그 시각 민간인을 재우고 기억을 지웠을 뿐만 아니라, 소환과 상관없는 현장에 무력을 행사한 카운터즈를 융으로 소환한 융인들. 감찰을 나온 융인은 경고가 5회 누적되면 자격 박탈과 동시에 생명을 잃는다고 경고하며 추매옥 2회, 가모탁 4회, 도하나 4회, 소문에게 3회 경고를 준다.
하지만 위겐은 경고 누적과 상관없이 소문의 카운터 자격을 박탈하고자 한다고 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위겐 뭐야”, “소문이 성장기를 그리고자 하는 건 알겠지만 위겐 너무...”, “아니 예고 무슨 일이야. 학폭 다시 겪을 필요까진 없잖아”, “생소문을 이런 식으로 보고 싶진 않았는데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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