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친환경차 수출 40% 증가..차 수출에서 비중도 10% 돌파

조재영 2021. 1. 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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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해외로 수출된 차량 10대 중 1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다.

코나 일렉트릭(EV)과 니로 EV 등 전기차는 지난해 11월까지 11만2천254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67.2% 늘었다.

친환경차와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자동차 수출 단가는 8.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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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12.27 송고]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지난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해외로 수출된 차량 10대 중 1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수출액은 46억달러로, 전년의 33억달러보다 39.9% 급증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3%로 집계됐다.

이 비중은 2016년 0.8%에 불과했으나, 2017년 2.2%, 2018년 4.4%, 2019년 7.7%로 해마다 증가 폭을 키우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EV)과 니로 EV 등 전기차는 지난해 11월까지 11만2천254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67.2% 늘었다. 수소차도 이 기간 865대가 수출돼 24.3% 증가했다.

친환경차와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자동차 수출 단가는 8.6% 올랐다.

수출단가 상승에도 연간 전체 자동차 수출은 전년보다 13.1%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와 수요부진의 벽이 높았던 탓이다.

그러나 전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1.5% 급감했으나, 3분기에는 1.6% 증가로 돌아선 뒤 4분기에도 1.2% 증가를 나타내며 회복세를 보인다.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감률도 2분기 -54.2%에서 3분기 -15.8%로 감소 폭이 줄었고, 4분기에는 3.9% 플러스로 전환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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