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박진영X비 "두 딸들 아내 닮아..4명 걸그룹 만들 것" ('아는형님') [어저께TV]

지민경 2021. 1. 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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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과 비가 남다른 사제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듀오로 돌아온 가수 박진영과 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딸들이 누구를 닮았냐고 묻자 비는 "와이프를 닮았다. 나는 쌍꺼풀이 없는데 두 딸이 모두 쌍꺼풀이 있다"고 밝혔고, 박진영도 "다행히 딸들이 눈썹이랑 눈만 나를 닮고 나머지는 다 엄마를 닮았다.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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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박진영과 비가 남다른 사제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듀오로 돌아온 가수 박진영과 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사제지간에서 이제는 어엿한 동료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진영과 비는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재치있는 입담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마음과 애틋함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박진영은 비의 성공을 위해 담배까지 끊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 아이가 너무 잘됐으면 좋겠는거다. 비는 다른 가수들과 좀 달랐다. 연습생 때 비의 어머니께서 먼저 떠나셔서 그 과정을 함께 겪다보니까 마음 속까지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아이가 잘 되어야 된다는 생각에 뭐라도 해야 했던 거다. 뭘 하지 하다가 담배를 끊었다. 그런데 다음부터 담배를 못 피우겠더라. 얘가 다시 잘 안될까봐.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한 모금도 안 피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가수들도 아끼고 사랑하지만 살을 맞대고 시간을 보내지는 않지 않나. 이제는 시스템이 있는데 지훈이 때까지는 내가 잔소리하면서 직접 키웠다"고 덧붙였다.

비의 첫인상을 묻자 박진영은 "첫인상이 웃겼다. 나한테 잘보여야 하는데 자존심이 있어서 아부를 안 떨었다. 나를 보기 전에 오디션 12군데에서 떨어지니까 시니컬해진거다.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시키고 첫 오디션을 네 시간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비는 "나는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이거 시키고 저거 시키니까 잘하면 되겠는데 생각했다. 지금에서야 형한테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리고 하는데 거대한 산 같은 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제는 서로 가정도 생기며 두 딸의 아빠가 된 두 사람. 박진영은 22개월 된 첫 딸이 노래에 나오는 "JYP"를 따라해 깜짝 놀랐다는 사연을 말했고, 비 역시 "TV에서 진영이 형의 'When We Disco'가 나오는데 딸이 거기에 맞춰서 춤을 추는 거다. 내 딸이구나 싶더라. 형 딸처럼 저한테 '비' 이런다. 엄마한테는 '김태찌' 이런다"고 말했다.

딸들이 누구를 닮았냐고 묻자 비는 "와이프를 닮았다. 나는 쌍꺼풀이 없는데 두 딸이 모두 쌍꺼풀이 있다"고 밝혔고, 박진영도 "다행히 딸들이 눈썹이랑 눈만 나를 닮고 나머지는 다 엄마를 닮았다.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은 가족끼리도 많이 만난다며 "딸들 얘기 많이 한다. 우리 계획은 우리집도 딸 둘, 지훈이네도 딸 둘이여서 나중에 걸그룹 4명 만들려고 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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