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논란 안고 가는 '정법' 오프닝→어트랙션 도전 편집 전무[어제TV]

서유나 2021. 1. 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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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의 사생활 논란 이후 그의 출연 문제를 놓고 한참을 떠들썩했던 '정글의 법칙' 게시판.

1월 2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독도'(이하 '정글의 법칙') 432회에서는 2기 탐사대로 합류한 박미선, 고준희, 엑소 찬열, 줄리엔 강, 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정글의 법칙'은 작년 10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사생활 폭로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서 벌어지는, 찬열을 통편집해 달라는 의견과 찬열을 응원하는 의견의 열띤 대립 사이에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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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엑소 찬열의 사생활 논란 이후 그의 출연 문제를 놓고 한참을 떠들썩했던 '정글의 법칙' 게시판. 제작진의 선택은 '품는다'였다.

1월 2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독도'(이하 '정글의 법칙') 432회에서는 2기 탐사대로 합류한 박미선, 고준희, 엑소 찬열, 줄리엔 강, 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각자 포부가 남달랐다. 개리는 문어 2마리씩에 독도새우까지 먹고 가겠다는 열정을 보였고, 줄리엔 강도 "오늘 엄청 많이 따겠다"며 사냥을 목표로 삼았다. 박미선 또한 자신의 어복을 앞세워 낚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예능 울렁증 탓에 10년 간 '정글의 법칙' 출연을 피했지만 이제는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자칭타칭 정글러버 엑소 찬열은 자신이 정글 3회차임을 자랑하며 "너무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정글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찬열은 정글에 오기 전 사전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연락을 받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무조건 간다고 했다. 브루나이를 갔다오고 16년, 17년부터 해가 갈수록 열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프리다이빙도 하고 스쿠버도 따고 베어그릴스 영상도 보고 그랬다. 과욕 부리지 않고 즐기다가만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찬열은 자신의 소원대로 다양한 어트랙션 도전에 임했다. 가장 먼저 도전한 건 고준희, 김병만과 함께하는 절벽 다이빙. 찬열은 최고 난이도가 15m(약 건물 5층 높이)인 가운데 안전을 위해 처음엔 8m 절벽에 섰다가, 이후 자기 스스로 12m까지 더 올라가는 용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찬열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바다로 떨어지며 말 그대로 '찬열정'을 보여줬다.

고준희, 김병만 역시 각각 4m, 15m 도전을 차례로 성공하고 이후 이들은 그랑블루 탐사에 도전했다. 다이빙 슈트를 입고 울릉도 서쪽 바다에 입수, 바다 밑의 정경을 즐기는 어트랙션이었다. 찬열은 사전인터뷰에서 "브루나이 갔다오고 바다랑 너무 친해져 프리 다이빙도 하고 스쿠버도 따고, 뭐 장난도 칠 수 있다. 도넛도 만들 수 있다"며 자신있어 했는데. 실제 찬열은 여유 가득하게 바닷속 물고기를 구경하고 물로 도넛을 만드는 개인기도 보여줬다.

이날 병만족의 저녁밥 주재료는 줄리엔 강, 개리가 잡아온 14.5㎏ 대문어였다. 김병만도 처음 보는 스케일에 먼저 생존지에 모인 김병만, 박수홍, 박미선, 줄리엔 강, 개리는 숙회 다리 하나를 잘라 오손도손 나눠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박수홍은 그 맛에 "내가 태어나서 먹어 본 문어 숙회 중 최고. 모든 음식 중엔 베스트 3위안에 든다"며 엄지를 세웠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자리에 함께 없는 멤버들 생각이 나는 것도 당연. 이에 박미선은 "준희랑 찬열이는 왜 안 오냐"며 스노클링에 가 소식이 없는 두 사람을 걱정했다. 이후 예고편에선 밤바다 탐사에 도전하는 찬열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찬열의 분량은 오프닝부터 어트랙션, 그리고 자리를 비운 도중 따로 언급되는 것까지 그 어떤 편집도 없이 전부 방영됐다.

그동안 '정글의 법칙'은 작년 10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사생활 폭로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서 벌어지는, 찬열을 통편집해 달라는 의견과 찬열을 응원하는 의견의 열띤 대립 사이에 있어왔다. 찬열과 그의 소속사 측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동안, 역시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던 '정글의 법칙'의 선택은 이번 방송을 통해 '품는다'로 확인됐다. 한편 찬열과 관련된 시청자 게시판 설전은 현재 소강 상태이나 네이버 실시간 톡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독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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