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통산 100호골' 손흥민의 겸손, "혼자 세운 것이 아니라 동료 덕이다"

이인환 2021. 1. 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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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겸손함이 다시 빛났다.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내가 혼자 세운 기록이 아니다.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손흥민은 "한 팀에서 100골을 득점하는 것은 큰 일이다. 매우 자랑스럽다. 최고의 시즌 시작이다"면서 "케인과 호흡이 좋았다. 때로는 텔레파시가 있는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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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의 겸손함이 다시 빛났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티드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29를 마크한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서 벗어나 에버튼(승점 29)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즈는 승점 23점에 머물러야만 했다.

이날도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 해냈다. 전반 26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트려 팀에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 역시 날았다. 전반 43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리그 12호골이자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

후반도 손흥민과 케인이 중심이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가 알더베이럴트의 쐐기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의 리그 5호 도움.

손흥민은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서 "정말 어려운 경기다.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경기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클린시트로 3-0 승리를 거둔 것이 환상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내가 혼자 세운 기록이 아니다.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손흥민은 "한 팀에서 100골을 득점하는 것은 큰 일이다. 매우 자랑스럽다. 최고의 시즌 시작이다"면서 "케인과 호흡이 좋았다. 때로는 텔레파시가 있는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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