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골' 손흥민, "모두 동료들 덕분, 혼자 한 일 아니다"

▲ 손흥민 100호골 ⓒSPOTV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100호골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리즈는 승점 23점으로 11위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케인을 두고 2선에 손흥민, 은돔벨레, 베르흐바인이 섰다. 중원에는 호이비에르, 윙크스, 포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 후 손흥민은 'BT 스포츠‘를 통해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는 상대가 어떻게 할지 알고 있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3-0으로 이겼다. 새해 출발이 환상적이다”라고 전했다.

100호골에 대해서는 “정말 행복하고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내가 혼자 한 일이 아니다. 엄청난 업적을 위해 많은 도움이 필요했다. 한 팀에서 100골을 넣는 건 엄청난 일이다. 굉장히 자랑스럽다. 새해 좋은 출발이다”라고 밝혔다.

케인과 호흡에 대해서는 “우리는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오랜시간 함께 했다. 케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조금은 슬프다. 케인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 때때로 텔레파시 같다. 우린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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