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겸손의 손흥민, "100호골 큰 의미..혼자만의 성과 아냐"

이형주 기자 2021. 1. 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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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다운 겸손함이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도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하며 한 해의 출발을 긍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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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8) 다운 겸손함이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또 다시 펄펄 날며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에는 해리 케인(27)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침투 후 슈팅으로 돌려놔 득점했다. 후반 4분에는 코너킥을 정확히 배달해 토비 알더웨이럴트(31)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특히 득점의 경우 손흥민의 토트넘 100호골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도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하며 한 해의 출발을 긍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어려운 경기였다. 분명히 환상적인 과업들을 만들어온 리즈와의 맞대결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를 가져왔고 완벽한 새해 출발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운을 뗐다.  

손흥민은 토트넘 100호골에 관해서는 "100호골을 넣은 것에 행복하다. 자랑스럽다. 하지만 나 혼자 만든 성과가 아니다. 팀원들을 비롯 도와준 이들이 있어 가능했다. 영국, 아일랜드를 제외한 소속 국가 선수로 처음 토트넘 100호골은 지금 들어 알았다.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케인과 파트너십에 대해서는 "열심히 노력하기에 나올 수 있는 성과같다. 6년 동안 함께 하면서 서로를 안다. 오늘 같은 경우 해리가 날 찾아 나에게 완벽한 공을 줬다.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해주지 못한 점은 약간 슬프다(웃음)"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최근 우리 팀이 승점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 승리를 통해 승리의 길에 복귀한 것에 기쁘다. 행복한 한 해의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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