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가 터지자 토트넘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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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법은 '손-케 듀오'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마지막 승리를 거둔 아스널전에서는 두 선수가 나란히 1골-1도움을 올렸다.
'손-케 듀오'가 1골-1도움씩을 올리자, 토트넘은 무승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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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해법은 '손-케 듀오'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29가 된 토트넘은 3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순위도 뚝 떨어졌다. 공수 모두 흔들렸다. 특히 공격진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손흥민-케인의 경기력이 떨어지자, 맥을 추지 못했다. 토트넘이 마지막 승리를 거둔 아스널전에서는 두 선수가 나란히 1골-1도움을 올렸다. 가뜩이나 빡빡한 일정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가레스 베일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위기의 순간, 해법은 역시 '손-케 듀오'였다. 토트넘은 두 선수가 터지자 거짓말처럼 경기력이 살아났다. 케인이 선제골로 최단 기간 10-10을 달성한데 이어, 전반 44분에는 전매특허 같은 합작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손흥민이 후반 도움을 올리며 세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손-케 듀오'가 1골-1도움씩을 올리자, 토트넘은 무승에서 탈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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