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00호골' 손흥민, 2021년 산뜻한 스타트 [ST스페셜]

이상필 기자 2021. 1.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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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후 4년 4개월여 만에 100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2015-2016시즌 8골, 2016-2017시즌 21골, 2017-2018시즌 18골, 2018-2019시즌 20골, 2019-2020시즌 18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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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후 4년 4개월여 만에 100호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와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5무3패(승점 29)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승리를 이끈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선봉에 섰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어느 때보다 반가운 골 소식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99호골을 기록한 뒤,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공교롭게도 토트넘도 리버풀전부터 4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홉수와 팀 무승의 고리를 끊는데 성공했다.

이제 축구팬들의 관심은 손흥민의 이 기세를 이어가 2020-2021시즌을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쏠린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2015-2016시즌 8골, 2016-2017시즌 21골, 2017-2018시즌 18골, 2018-2019시즌 20골, 2019-2020시즌 18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 리그 일정의 반도 소화하지 않았는데 벌써 15골 8도움(리그 1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년을 기분 좋게 시작한 손흥민이 2021년을 기억에 남을 한 해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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