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SON 100호골+1도움' 토트넘, 리즈전 3-0 완승.. 7위→3위 상승

한재현 2021. 1. 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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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4경기 만에 득점으로 토트넘 홋스퍼 통산 100호골과 함께 승리까지 이뤄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253경기 만에 통산 100호골 기쁨을 누렸다.

홈 팀 토트넘은 4-2-3-1로 나섰고, 케인 원톱에 손흥민-은돔벨레-베르흐바인이 2선에서 뒤를 받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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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4경기 만에 득점으로 토트넘 홋스퍼 통산 100호골과 함께 승리까지 이뤄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7위에서 3위로 급격히 상승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253경기 만에 통산 100호골 기쁨을 누렸다. 또한, 올 시즌 리그 12호골로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골)과 격차를 1골로 좁혔다. 1도움을 추가하며,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홈 팀 토트넘은 4-2-3-1로 나섰고, 케인 원톱에 손흥민-은돔벨레-베르흐바인이 2선에서 뒤를 받혔다. 3선에는 호이비예르크와 윙크스가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데이비스-다이어-알데르베이럴트-도허티,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리즈는 4-1-4-1로 맞섰다.

토트넘은 치열한 접전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베르흐바인이 알리오스키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중앙으로 차며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전반 종료 직전 100호골에 성공했다. 그는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으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손흥민은 다시 공격 포인트 획득에 나섰다. 그는 후반 5분 우측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알데르베이럴트 머리에 연결했다.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더는 리즈 골키퍼 멜리에 손에 걸렸지만, 볼이 골라인으로 넘어서며 골로 인정됐다.

토트넘은 승리에 확실히 쐐기를 박기 위해 더 몰아 붙였다. 도허티가 추가시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으나 승패에 큰 영향은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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