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AS' 토트넘, 리그 3위 도약

2021. 1. 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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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과 함께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3분 케인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12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살라(13골)와의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 역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선수 중 최초로 10골-10어시스트를 돌파했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을 합작해 시어러와 서튼이 보유하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전 승리로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8승5무3패(승점 29점)를 기록해 레스터 시티와 에버튼(이상 승점 29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리즈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은돔벨레, 윈크스, 호이비에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28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에서 토트넘의 베르바인이 리즈 유나이티드의 알리오스키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리즈 유나이티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43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케인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리즈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5분 알더베이럴트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알더베이럴트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즈 유나이티드 골문을 갈랐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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