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지태양, 변호사 선임계약 다시 권상우에게로[★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2021. 1. 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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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주영 인턴기자]
'날아라 개천용' 지태양, 변호사 선임계약 다시 권상우에게로[★밤TView]

'날아라 개천용' 배우 지태양이 박지알의 변호사 선임을 취소하고 다시 권상우에게 향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김두식(지태양 분)이 박태용(권상우 분) 변호사의 선임계약을 해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상만(이원종 분)은 이에 직접 김두식을 찾아갔다. 김두식은 김병대(박지알 분), 조폭 김범재와 함께였다. 김병대는 "저 기억 나시냐. 한 반장님하고 제가 15년 만에 한 배를 타게 된다"며 미소를 띄고 손을 건넸으나, 한상만은 "깡패랑은 겸상도 안하는 내가 그 배를 왜 타냐 쪽팔리게. 두식아 이 배는 난파선이다. 안 내리면 너만 죽어"라고 김두식에 경고했다. 하지만 김두식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버렸다.

박삼수(배성우 분)는 앞서 박태용(권상우 분)의 기부 소식에 서운해하며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편의점에 앉아 청승을 떨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정명희(채원빈 분)였다. 박삼수는 정명희에 "일기장 마음대로 보고 기사써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건넸고, 정명희는 "빨리도 말씀하신다. 선물이다. 김밥으로 서로 퉁치자. 그 때 도와주셔서 감사했다"며 삼각김밥과 생수를 건넸다.

박삼수는 "그런 거 아니다. 나는 그냥 내 일을 한 거다. 학생 기사 써서 상도 받고 박수도 받고 그랬다. 학생 슬픔과 상처가 나한텐 돈이었다고"라고 반박했으나 정명희는 "그 날, 그 일 있을 때까지 저한테 관심 갖고 우리 집 문 두드린 사람 기자님이 처음이었다. 제 숨이 막힐 때까지 우리 집 문 두드리고 찾아 온 사람 아무도 없었다고요"라며 박삼수를 뭉클하게 했다.

박태용은 직접 김두식을 찾아갔다. 김두식은 박태용의 진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날 도와주겠다고 한 사람들은 다 날 이용해 먹었다. 날 두들겨 팬 경찰들은 나 보내놓고 다 특진했다. 재심 도와준다던 변호사는 선거에 홍보해서 자기는 국회의원 되고 나는 그대로 감방에서 10년을 썩었다. 저 이렇게 살아왔다. 더 이상 사람을 어떻게 믿겠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 모습을 보던 김두식의 아내는 "박변호인이 당신 변호인 아니냐. 대체 어떻게 하라고 이러냐"며 걱정했지만 박태용은 "괜찮다. 때론 울분도 토하고, 화도 내고 지금처럼 자기 생각 당당하게 말하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박태용은 황민경(안시하 분)과, 박삼수는 이유경(김주현 분)과 각각 만나 격려를 얻었다. 황민경은 "멋있지 않냐. 쥐뿔도 없는 것들이 다 가진 것들이 망친 세상 고쳐보겠다고 달려드는데 그게 안 섹시하냐"고, 이유경은 "여기 처음 온 날 정명희 할머니가 사과 주셨지 않냐. 이상하게 그 맛이 자꾸 생각난다. 내가 뭐 한 것도 없는데 계속 고맙다고. 그 맛을 어떻게 잊냐"며 각 사람에게 위로를 전했다.

박태용과 박삼수는 재판 전날까지 계속해서 귀여운 밀당을 펼쳤다. 재판 당일 두 사람이 목격한 것은 제대로 기록조차 읽지 않고 시작되는 판사의 질문과 방임하는 변호사였다. 박태용은 분노에 가득차 김병대에 "사건을 맡았으면 변론을 똑바로 하셨어야지. 뭐하는 짓이냐"고 말했고, 한상만은 "검사의 의무를 저버리고 내가 체포한 이재성 풀어준 게 당신이지"라며 화를 냈다.

박태용은 김두식에 판사가 했던 질문을 다시 던졌고, 김두식은 제대로 울분을 토하며 "제대로 들어주는 새끼가 있어야 말을 하죠"라고 말했다. 이에 박태용은 "야 내가 있고 니가 있잖아"라며 함께 소리를 질렀다. 이후 박태용과 박삼수는 김두식의 집을 찾아갔다. 박태용은 "시간이 없다. 제가 더 겸손해지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박삼수는 김두식과 소고기를 먹으며 "소고기 사는 사람보다 고등어 사는 사람과 일해라. 박태용 변호사한테 가라"고 조언을 건넸다. 다음 날 박삼수는 당근 한 보따리를 들고 박태용에 향했다. 같은 날 뒤이어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김두식이었다. 세 사람은 당근을 나눠먹으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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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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