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송가인, 전라팀 여걸쓰리 충격 패배에 "자존심 상하네" 씁쓸

이하나 2021. 1. 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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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팀 여걸쓰리가 예상치 못한 패배에 당황했다.

이에 맞선 전라 팀 여걸쓰리(반가희, 정우연, 진이랑)은 "여걸쓰리답게 강원을 꽉 눌러 버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라 팀 코치인 송가인은 여걸쓰리 연습실까지 방문해서 끝음 처리, 무대 동선 조언에 이어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열혈 코칭으로 힘을 더했다.

여걸쓰리 팀은 '가요무대'에 80회나 출연한 반가희를 중심으로 파워풀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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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라 팀 여걸쓰리가 예상치 못한 패배에 당황했다.

1월 2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2라운드 지역별 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범룡이 이끄는 강원 팀과 남진이 이끄는 전라 팀은 대결 상대로 만났다. 강원 팀에서는 황홍비, 신미래, 이소나, 공훈으로 구성된 천연조미료 팀이 출전했다. 청일점 공훈은 “여자 분들이 많으시고 남자가 한 명 속해 있는 입장에서 사실 어렵다. 남자 곡을 하더라도 남자 곡을 할 수 없다”면서 곡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천연조미료 팀은 조용필의 ‘강원도 아리랑’을 선곡했다. 경기민요 전수자 이소나부터 성악을 전공한 황홍비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개성을 살리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맞선 전라 팀 여걸쓰리(반가희, 정우연, 진이랑)은 “여걸쓰리답게 강원을 꽉 눌러 버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라 팀 코치인 송가인은 여걸쓰리 연습실까지 방문해서 끝음 처리, 무대 동선 조언에 이어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열혈 코칭으로 힘을 더했다.

여걸쓰리 팀은 ‘가요무대’에 80회나 출연한 반가희를 중심으로 파워풀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승리를 자신한 전라 팀의 예상과 달리 강원 팀이 15대 3으로 승리를 했다. 반가희는 예상 밖 결과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주영훈은 “축구에서 공격수, 수비수가 있듯이 역할 분할을 잘해야 한다. 여걸쓰리는 공격수 세 명이 무대를 한 것 같았다”고 평했다. 조항조도 “선곡은 좋았는데 구성을 잘못했다. 아쉽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송가인은 쓰라린 패배에 “속상하네. 자존심 상하네 진짜”라고 아쉬워했다. (사진=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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