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까지 616명 확진.. 신규 확진자 1000명 밑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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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3일 오전 발표되는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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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3일 오전 발표되는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16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집계치 546명과 비교하면 70명 늘어났다.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이 432명(70.1%), 비수도권이 184명(29.9%)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93명, 서울 192명, 인천 47명, 강원 33명, 광주 26명, 대구 24명, 충북 23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경남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남 5명, 전북 4명, 제주 1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새로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수 자체가 감소하는 만큼 확진자는 1000명 아래, 적게는 700명 안팎에 그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전날엔 오후 6시 중간 집계는 640명이었으나 자정까지 184명 늘어 최종 8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최근 들어 확진자는 다소 줄었지만 연일 1000명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56명 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931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원, 지인여행, 골프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용인시의 한 요양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0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평택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는 가족·직원·이용자 등 13명이 확진됐고, 같은 지역의 지인여행·사우나를 중심으로 한 신규감염 사례에선 지금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경남 진주에서는 골프모임과 관련해 골프장 방문자와 가족 등 총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958명으로 늘었다. 동부구치소는 이날 수용자 1122명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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