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 달성..리그 12호

한윤종 2021. 1. 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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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2021년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1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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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손흥민(29)이 2021년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1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2015년 8월에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이 이 팀 유니폼을 입고 넣은 100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EPL에서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에서 6골을 넣어 1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또 올시즌 EPL 12호 골을 기록, 득점 랭킹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13골·리버풀)와 격차를 1골로 좁혔다.

손흥민의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5골 4도움(EPL 12골 4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 기록 중이다.

또 손흥민은 단짝 해리 케인과 이번 시즌 EPL 13번째 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손흥민의 9골을, 손흥민이 케인의 4골을 도왔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은 13골을 함께 만들며 1994~1995시즌 블랙번에서 13골을 함께 한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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