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올시즌 유럽 5대리그 최초 '10-10'..EPL 최단 기록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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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해리 케인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해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이 2020-2021시즌 유럽 5대리그 최초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케인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해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은 스티븐 베르바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과감하게 가운데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리그 10골 10도움으로 올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최초로 ‘10-10’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단 기록인데 케인은 16경기 만에 10골 10도움을 올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009-2010시즌 아스날에서 달성한 17경기 10골 10도움보다 1경기 빠르게 ‘10-10’에 성공했다.

또한 케인은 전반 43분 손흥민에게 정교한 크로스를 보내 추가골을 도왔다. 케인-손흥민 듀오는 이번 시즌 13골을 합작하며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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