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 손흥민-케인, 한 시즌 최다 득점 합작 13골 성공

박주성 기자 2021. 1. 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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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또 다시 해냈다.

전방에 케인을 두고 2선에 손흥민, 은돔벨레, 베르흐바인이 섰다.

손흥민과 케인은 또 다시 골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합작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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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또 다시 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케인을 두고 2선에 손흥민, 은돔벨레, 베르흐바인이 섰다. 중원에는 호이비에르, 윙크스, 포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선제골은 케인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26분 베르흐바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은 이를 가볍게 해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42분 이번에는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케인의 예리한 패스를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또 다시 골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합작 기록을 세웠다. 1995-96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만든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과 타이 기록이다. 이제 1골만 더 나온다면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이름을 쓰게 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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