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1년 첫 경기서 토트넘 100호골 작렬..리그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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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니' 손흥민(토트넘)이 2021년 첫 경기에서 토트넘 이적 후 100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맞선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로써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각종 대회를 통틀어 100번째 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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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맞선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왼쪽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면서 원터치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각종 대회를 통틀어 100번째 골을 달성했다. 토트넘 구단 130년 역사상 100골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16번째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서 65골,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에서 6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2호 골을 기록, 득점 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13골·리버풀)를 1골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각종 대회를 통틀어 공식전에서 15골 4도움(EPL 12골 4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전반 29분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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