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강세 유지 전망..실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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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에도 LCD 사업 개선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LCD 공급 부족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LCD(액정표시장치)는 TV용 LCD 패널 활황에 힘 입어 2021년까지 가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일본 NEG(Nippon Electric Glass) 정전 사태로 글래스 공급이 부족해진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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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에도 LCD 사업 개선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SK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SK증권은 LCD 공급 부족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LCD(액정표시장치)는 TV용 LCD 패널 활황에 힘 입어 2021년까지 가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일본 NEG(Nippon Electric Glass) 정전 사태로 글래스 공급이 부족해진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하원이 성인 1인당 2000 달러를 지급하는 경기부양책이 통과돼 전방 수요 강세도 긍정적인 전망 요소로 꼽힌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중소형올레드 판매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18~2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6세대 이동통신 생산설비 부족으로 투자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대형올레드에 대해선 미니LED와 QLED를 조합한 LCD진영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광저우 올레드공장의 생산량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나야 하는 상황”이라며 “수요 창출을 위해 보급형 올레드TV 도입과 공격적 가격 전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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