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양시 "해외입국자 방역강화, 정부 몫이다"

강근주 2021. 1. 2.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관리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은 2일 중대본 회의에 이어 경기도 주관 31개 자치단체 영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위험지역 입국자는 공항근처에서 초기 통제(2주간 격리시설 마련 및 코로나검사 2회)를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관리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은 2일 중대본 회의에 이어 경기도 주관 31개 자치단체 영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위험지역 입국자는 공항근처에서 초기 통제(2주간 격리시설 마련 및 코로나검사 2회)를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고양시는 사후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작년 12월30일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방역조치를 취하던 중 2일 확진자 가족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고양시는 변이 바이러스 관리에 한계를 절감했다.

고양시 보건 관계자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된 확진자 3명은 이미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고 접촉자 등 15명과 동선으로 감염을 우려하는 120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월27일 확진판정 받은 고양시 가족 3명은 병상을 배정받아 현재 치료 중이다. 고양시는 이들과의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자로 분류된 10명에 대해 지정된 전담공무원이 맨투맨으로 중점관리하고,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5명은 자가격리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실시, 2회 코로나19 검사결과 15명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또한 가족 중 먼저 입국한 1명은 역학조사 범위를 넓혀 동선을 추적해 시민에게 알리고, 감염이 우려되는 모든 시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검사받은 시민 120명 전원이 음성임을 확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