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토트넘 부진의 시작은 리버풀전..좋은 시기 다시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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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부진의 슬럼프 시작은 리버풀전이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일(현지시간) "모리뉴는 리버풀전 패배가 토트넘 부진의 원이었다는 것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모리뉴는 최근 토트넘의 부진을 두고 "리버풀전 패배가 슬럼프의 시작이었다. 당시 우리는 승리에 근접했었고 절대 패배해서는 안 되었지만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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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부진의 슬럼프 시작은 리버풀전이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일(현지시간) “모리뉴는 리버풀전 패배가 토트넘 부진의 원이었다는 것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좀처럼 분위기를 전환시키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2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13라운드 리버풀전 1-2 패배를 시작으로 레스터 시티에 0-2 패배, 울버햄튼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부진에 빠졌다.
1위였던 순위는 어느새 7위까지 추락했고 막강한 화력을 뽐내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듀오도 침묵 중이다.
모리뉴는 최근 토트넘의 부진을 두고 “리버풀전 패배가 슬럼프의 시작이었다. 당시 우리는 승리에 근접했었고 절대 패배해서는 안 되었지만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축구는 정신력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에게 좋은 시기는 다시 찾아올 것이다. 경기에서 이기고 득점을 터뜨리는 그 기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EPL은 유독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18연승을 했지만 올 시즌 어떤 팀도 4연승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모리뉴는 “모든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엔 모든 팀에 어려운 일이 닥칠 수 있다”라며 다른 EPL 팀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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