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확인..현지 첫 긴급사용

[AFP] [연합뉴스]

인도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도 보건당국은 의료진과 방역 전선의 종사자 등 3천만 명에게는 무료로 백신을 보급할 방침이며, 경찰과 군인을 비롯해 50대 이상 남녀 3억 명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정했습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일 기준, 1천 30만 5천7백여 명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1만 9천 79명 더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10만 명에 육박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2만 명 안팎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임현주 기자 (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4620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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