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 토트넘 라멜라‧로 셀소, 코로나19 확진..리즈전, 정상 진행

김도용 기자 2021. 1. 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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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수 에릭 라멜라와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축구 전문 기자 던컨 캐슬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토트넘의 라멜라와 로 셀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펼쳐지는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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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에릭 라멜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의 공격수 에릭 라멜라와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축구 전문 기자 던컨 캐슬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토트넘의 라멜라와 로 셀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펼쳐지는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멜라, 로 셀소의 코로나19 확진은 크리스마스 기간에 가진 파티가 원인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들은 로 셀소의 집에서 팀 동료 세르히오 레길론, 웨스트햄의 마누엘 란치니의 가족들과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당시 영국 런던은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출생의 라멜라, 로 셀소는 평소 팀에서 가깝게 지낸 레길론과 웨스트햄의 아르헨티나 출신 란치니의 가족과 모여 파티를 즐겼다.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통해 "파티에 참석한 3명에게 극도로 실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기간임에도 안전을 위해 희생했다"며 "내부적으로 문제를 처리할 계획이다. 예외는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라멜라, 로 셀소 확진에 비상이 걸렸다. 라멜라와 레길론은 그동안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더불어 레길론은 지난해 12월 28일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했고, 라멜라는 교체로 투입됐었다. 이에 토트넘은 추가 확진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한편 2일 오후 9시30분에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리즈전에 라멜라와 로 셀소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레길론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EPL에서는 코로나19로 경기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시티-에버턴, 30일 토트넘-풀럼전이 뒤로 미뤄졌다. 또한 3일 예정됐던 번리-풀럼 경기도 연기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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