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비대면 울산을 즐긴다"..'포토 울산' 인기

최수상 2021. 1. 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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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바깥에 나가지 않고서도 사진을 통해 울산의 댜양한 명소와 자연환경, 역사를 돌아 볼 수 있는 울산시 사진기록물보관소 '포토울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 1년 동안 '포토울산'의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포토울산(울산사진DB)은 울산시가 생산·보관 중인 사진자료 39만여 장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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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자항 일출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바깥에 나가지 않고서도 사진을 통해 울산의 댜양한 명소와 자연환경, 역사를 돌아 볼 수 있는 울산시 사진기록물보관소 ‘포토울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 1년 동안 '포토울산'의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포토울산 원본사진신청자를 대상으로 ‘포토울산 이용 만족도’와 ‘정보(콘텐츠) 만족도’, ‘누리집 이용편의성’, ‘누리집 운영 건의·개선사항’ 등 4개 분야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지난해 80.72점 보다 11.89점 상승한 92.61점(100점 만점)을 기록해 ‘매우 만족’ 수준으로 나타났다.

설문 분야별로 보면 이용 만족도 93.18점, 정보(콘텐츠) 만족도 93.80점, 이용편의성 90.85점 등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울산 앞바다 돌고래의 질주 /사진=울산시 제공

특히 회원가입이나 인증절차 없이도 손쉽게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고 책자, 전시회, 행사, 교육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이 가능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포토울산 시스템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분석하고 향후 시스템 품질향상 및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사진자료에 대한 시민활용의 편의성과 향후 울산시사 발간 등 역사, 문화정책에 사진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포토울산(울산사진DB) 관리 부서를 정책기획관에서 문화예술과로 조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개선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주변 울산시가지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대교 주변 시가지 야경 /사진=울산시 제공

한편 포토울산(울산사진DB)은 울산시가 생산·보관 중인 사진자료 39만여 장을 수록하고 있다. 약 1년간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난 2015년 9월부터 누리집을 시민에 공개했다. 이용방법은 비회원제로 로그인 없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원본사진은 본인인증을 거쳐 신청하면 가능하다. 다만 일부사진은 초상권, 보안상 비밀유지 등으로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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