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장, 울릉 익스프레스 타고 '식물 탐사'..농업용 모노레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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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장이 울릉 익스프레스를 즐겼다.
2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울릉 어트랙션을 즐기는 병만족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 족장은 첫 어트랙션 울릉 익스프레스에 올랐다.
이에 김병만은 "여기는 경사가 설운도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웃음이 유발되지 않자 "여긴 경사가 울릉도 정도"라며 다시 한번 소장님의 웃음을 유발하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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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병만족장이 울릉 익스프레스를 즐겼다.
2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울릉 어트랙션을 즐기는 병만족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 족장은 첫 어트랙션 울릉 익스프레스에 올랐다. 울릉도의 농업용 모노레일는 산비탈 지형이 80%에 달하는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수단이었다.
농사를 짓기 힘든 지형에서 고생하는 농민들을 위해 울릉도가 2010년부터 보급한 모노레일은 농민들의 두 다리가 되어 농사일을 수월하게 만들었다.
모노레일에 올라탄 김병만은 빠른 후진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는 "경사가 되게 심하다. 아찔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곧 울릉도에서 나는 명이나물, 미역취, 전호나물 등을 발견하며 식물 탐사에 집중했다. 어린순을 데쳐 먹는 부지깽이, 약용으로 쓰이는 천남성, 울릉도에서만 나는 국화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식물 탐사를 마치고 출발점으로 돌아온 김병만은 "처음에는 겁이 났는데 이걸 믿으니까 편하더라. 경사가 70도 정도 되는 거 같더라"라고 했고, 소장님은 "그 정도는 안 된다. 60도 정도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김병만은 "여기는 경사가 설운도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웃음이 유발되지 않자 "여긴 경사가 울릉도 정도"라며 다시 한번 소장님의 웃음을 유발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소장님은 결국 이를 외면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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