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조세호X남창희, 2R 비투비 '나 빼고 다 늑대' 받쓰 성공[★밤TView]
'놀토'에서 그룹 조남지대의 조세호, 남창희가 2라운드 정답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조세호와 남창희의 발라드 그룹 '조남지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남지대의 조세호는 "조남지대가 놀토 방영일을 목표로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노래에는 여성 보컬이 있는데 아직 공석이다"며 힘겹게 출연 목적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나래야 한 번 도와줘"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뭐하자는 거냐 지금"이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멤버들의 심상찮은 눈초리에 "사실은 뭐 그냥 신동엽씨한테 부탁하려 했다"더니 태연 섭외를 향한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멤버들은 경악했다. 특히 키는 "오늘 게스트 안 받겠다"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하루에 녹음부터 뮤비 촬영까지 다 할 수 있다"고, 남창희는 "필요한 거 있으면 다 맞춰드릴 자신 있다"며 태연을 향한 러브콜을 전했다.
사골 떡 만둣국이 걸린 1라운드는 붐이 속했던 그룹 레카의 '러브 발렌타인(Love Valentine)'이었다. 키는 넘쳐나는 빈칸에 고개를 저었으나, 문세윤은 "82피플이 나왔기 때문에 들을 수 있다. 영어도 없을 것이다. 영어 쓸 생각도 못했지 않냐"며 다시 듣기를 주장했다. 조세호도 "부끄럽지만 우리는 다 배움이 약하다. 그래서 정치 얘기도 못한다. 주로 하는 얘기는 '야 이거 맛있다'다"며 폭소를 안겼다.
이에 붐은 "꿈에 열정을 다 쏟았기 때문이다"고 변명을 더했다. 이날 원샷은 문세윤과 조세호, 넉살이 공동으로 차지했으나, 멤버들은 결국 붐의 어마어마한 딕션에 1라운드 받쓰에 실패하고 말았다. '러브 발렌타인'의 문제 구간 정답은 "내 마음을 채워 따뜻했던 숨결까지 모두 내 안에만 담고 싶어"로 공개됐다.
이후 붐은 간식게임을 소개하며 "신년 맞이 뉴 게임을 가져왔다"고 말했는데, 조세호는 "윷?"이라며 '뉴'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는 "발음이 레카 때랑 똑같네"라고 붐을 비난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소개된 신년 맞이 게임은 '짤출찾', '짤의 출처를 찾아라'였다. 이날 찐빵이 걸린 간식 게임 결승에는 조세호와 김동현이 남았다. 마지막 찐빵의 주인공은 조세호였다.
2라운드에서 붐은 "남창희씨 이름을 넣을 수가 없어서 그냥 시래기 불고기 남창희로 했다"며 성의 없는 작명을 공개했다. 이에 키는 "그럼 줄여서 시불 남창희"하자 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시불, 시래기 불고기가 걸린 2라운드 곡은 비투비의 '나 빼고 다 늑대'였다.
2라운드 원샷은 넉살과 한해가 차지했다. 한편 조세호는 옆자리 피오의 답을 대놓고 커닝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교회오빠는'은 배꼈다. 근데 '나 빼고 다 늑대'는 제가 들었다"고 말해 피오의 야유를 샀다. 이에 조세호는 바로 커닝을 깔끔히 인정하며 폭소를 안겼다.
조세호와 남창희는 틈틈히 티격 태격 끝에 '꿍따리 샤바라'를 부르는 저질 꽁트를 선보여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끝없는 도전 끝에 문세윤과 김동현은 "다음 주에 해도 되냐"며 중독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이런 거에 웃으면 안되는데 진짜 맛없는 거 먹으면서 배 채우는 느낌이다"라며 폭소를 안겼다.
코요태는 "뭐뭐뭐"에 이은 새로운 퍼포먼스를 만들어 원작자를 흡족케하기도 했다. 완벽한 팀플을 자랑한 코요태는 두 번째 줄의 함정을 "엄마들끼리"라고 맞췄으나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남창희는 태연이 들었다는 '모'에 집중해 "부모들끼리"를 주장했고, "부모님끼리"라며 막판 주장을 한 태연에 의해 멤버들은 2라운드 정답에 성공했다. '나 빼고 다 늑대'의 문제 구간 정답은 "그게 무슨 교회 오빠든 부모님끼리 친한 친구든 나 빼고 다 늑대 그걸 몰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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