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셋값 "계속 상승 73.2%" - "안정화 19.6%"

김수영 기자 2021. 1. 2.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신년 여론조사에서 주택 가격 상승의 요인을 물었는데, 절반 가까이가 현 정부의 정책 실패를 꼽았습니다.

전셋값 전망도 물었는데 계속 상승할 거란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현 정부 들어 주택 가격이 상승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선, 현 정부의 정책 실패 때문이란 응답이 49.4%로 절반 정도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신년 여론조사에서 주택 가격 상승의 요인을 물었는데, 절반 가까이가 현 정부의 정책 실패를 꼽았습니다.

전셋값 전망도 물었는데 계속 상승할 거란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SBS 신년 여론조사에서 부동산 관련 민심을 조사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주택 가격이 상승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선, 현 정부의 정책 실패 때문이란 응답이 49.4%로 절반 정도였습니다.

이어 투기 세력의 개입 23.2%, 이전 정부의 정책 실패 11.3%, 시중 자금의 증가 11.1%였습니다.

세입자 거주 기간을 최소 4년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 폭도 5%로 제한하는 '임대차 3법'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올해 전셋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걸로 예상하는지 물었습니다.

임대차 3법이 주된 원인이 돼 전셋값이 계속 상승할 것 33.2%, 임대차 3법 때문은 아니지만 상승할 것 40%로, 상승 전망이 73.2%에 달했습니다.

반면, 안정될 것이란 응답은 19.6%에 그쳤습니다.

특히 2, 30대에서 전셋값이 오를 거란 응답이 각각 87.7%와 83%나 돼 청년층의 불안 심리를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천 한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