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로셀소·라멜라, 크리스마스 파티 열었다 코로나19 확진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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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영국 더선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24)와 에릭 라멜라(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던컨 캐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셀로와 라멜라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파티를 열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선은 “토트넘의 로셀소, 라멜라, 세르히오 레길론(24)과 웨스트햄의 마누엘 란지니(27)가 영국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규정을 어겼다”며 선수들이 가족들과 함께 한 파티 사진을 공유했다. 로셀소, 라멜라, 란지니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평소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에 토트넘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극도로 실망했고 크리스마스에 파티 사진을 올린 선수들을 강하게 비난한다”며 “규칙은 명확하고 예외는 없다. 이 문제는 내부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징계를 예고했다.

오후 9시 30분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17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에도 경기 연기를 요청하진 않았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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