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형준, 서울·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선두..2위와 격차 커

이은영 기자 2021. 1. 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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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7일로 예정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세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9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한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2%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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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7일로 예정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세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방역 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는 오차범위 밖에서 후보들을 따돌리며 압도적인 선두를 보였다.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29일 서울과 부산 유권자 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안철수 대표가 2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11.5%,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 9.8%과 나경원 전 의원 8.6% 등이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서울시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정치현안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2%를 기록했다. 박영선 장관과 나경원 전 의원은 각각 11.6%, 10.7%를 보였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10.4%로 2위 접전을 벌였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9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한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2%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뽑았다. 이어 박영선 장관 17.5%, 나경원 전 의원 14.5% 순이었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지난달 15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형준 교수 제공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교수가 큰 지지를 얻었다. 조선일보·TV조선 조사 결과 박형준 교수가 19.1%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언주 전 의원 10.1%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9.9%로 뒤를 이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부산시 유권자 809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보궐선거 및 현안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차기 부산시장으로 박형준 교수를 지지하는 비율이 30.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5.6%이었고,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11.3% 순이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를 받아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26일~27일 부산시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범야권 부산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박형준 교수가 27.5%, ‘범여권 부산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5.7%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리컴이 부산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8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여야를 떠나 누가 가장 부산시장으로 적합하다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8.3%의 응답자가 박형준 교수를 꼽았다.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16.9%, 이언주 전 의원은 15.3%로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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