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로 셀소,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 후 코로나 양성 루머..레길론도 참석

김대식 기자 2021. 1. 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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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선수 3명이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라멜라, 지오바니 로 셀소는 코로나19 규정을 어기고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웨스트햄 선수 마누엘 란지니도 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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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선수 3명이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라멜라, 지오바니 로 셀소는 코로나19 규정을 어기고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웨스트햄 선수 마누엘 란지니도 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심각하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한 속도로 퍼지자 영국 당국은 지난 20일 런던에 코로나 4단계를 선언했고, 해당 단계에선 지역에선 자신의 집에 머무는 가족외에는 어떤 누구와도 만날 수 없다. 

하지만 로 셀소를 비롯해 레길론, 라멜라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했다는 것이 발각됐다. 이 3명의 선수는 아는 지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건 현재 라멜라와 로 셀소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루머가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은 "우리는 매우 실망했다. 해당 사진에 포함된 선수들을 강하게 비난할 것이다. 우리는 영국의 모든 사람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안전하게 지내길 위해 희생했다는 걸 알고 있다. 규정은 명확하고, 예외는 없다. 이 문제는 내부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을 발표했다.

2명의 선수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될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연기 신청을 하지 않았다. 선발 명단도 발표된 상황이다.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라멜라와 로 셀소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레길론은 평소와 다르게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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