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이미래 LPBA 결승 진출..두 번째 정상 도전
준우승 상금 600만원 확보..3일 저녁 8시 결승
2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NH농협카드 LPBA챔피언십 2020-21’ 4강서 김가영과 이미래는 풀세트 접전 끝에 임정숙(SK위너스)과 백민주(크라운해태라온)를 각각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준우승 상금 600만원을 확보했다. (우승 2000만원)
김가영은 지난 시즌(19-20) 6차(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5차(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이미래 역시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2세트는 3이닝서 뱅크샷 2점 포함 하이런 6점을 앞세운 임정숙이 빠르게 치고나갔다. 김가영은 3이닝부터 연속 1-1-4득점하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임정숙이 6이닝부터 1-2득점을 이어가며 11:6(7이닝)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김가영이 1이닝부터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임정숙이 3연속 공타하는 사이 3이닝서 2득점에 성공하며 7:1을 만들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했다. 임정숙이 4이닝부터 1-4-2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김가영이 5이닝째 1득점, 7이닝째 남은 1점을 추가해 9: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미래 역시 백민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첫세트를 11:5(8이닝)로 따낸 이미래는 2세트도 8이닝까지 6:2 리드했다. 그러나 9이닝서 뱅크샷 2득점에 성공한 백민주가 10, 11이닝 연속 2득점에 성공하며 8:7로 역전했다. 백민주는 이미래가 12이닝부터 4연속 공타한 사이 나머지 3점을 채우며 승리,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추었다.
3세트는 이미래의 일방적 페이스였다. 1이닝부터 2-3-4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9:0(3이닝)으로 경기를 끝냈다. 최종 세트스코어 2:1 이미래 승.
5판3선승제(마지막세트 9점)로 열리는 LPBA 결승전은 3일 저녁 8시에 열린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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