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이만기, 김기태와 레전드 맞대결..강호동 이후 10년만

김원겸 기자 2021. 1. 2.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씨름 황제' 이만기와 '모래판 폭격기' 김기태가 맞붙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씨름 황제 이만기의 영암군씨름단 방문기가 그려진다.

새해 벽두부터 모래판을 뒤집어 놓은 이만기 대 김기태의 승부는 오는 3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3일 방송되는 '당나귀 귀'.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씨름 황제' 이만기와 '모래판 폭격기' 김기태가 맞붙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씨름 황제 이만기의 영암군씨름단 방문기가 그려진다.

대한민국 초대 천하장사이자 도합 49회, 역대 최다 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씨름계의 살아 있는 전설 이만기는 후배 씨름 선수들에게는 그야말로 완벽한 롤모델이자 레전드 오브 레전드다.

이에 이날 김기태 감독 휘하 영암군씨름단 선수들은 이만기를 맞기 위해 20m에 달하는 레드카펫에 현수막, 꽃가루, 꽃 목걸이까지 연예대상을 방불케 하는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고 한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후 원포인트 레슨에 들어간 이만기는 모래판에서 현역 선수들과 몸을 부딪치며 ‘씨름의 정석’을 선보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전현무와 김숙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평소 김기태 감독의 갑갑한 행동을 고자질하자 이만기는 “씨름을 모독하는 거야”라며 호통을 치는가 하면, 김기태 감독의 못 말리는 행운의 숫자 징크스에 “진짜 심하다”라고 팩트 폭행을 날렸다고.

서운함이 폭발한 김기태 감독은 자신의 스승이었던 이만기의 과거를 언급하며 되치기 역습에 나섰다고 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만기와 김기태가 모래판 위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된 샅바 싸움이 이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진검 승부로 발전한 것. 더군다나 이만기가 샅바를 맨 것은 과거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맞붙은 이후로 1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해 더욱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모래판을 뒤집어 놓은 이만기 대 김기태의 승부는 오는 3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