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베이징·랴오닝 확진 잇따라

한상희 기자 2021. 1. 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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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중위험 지역이 총 35곳으로 늘었다고 텐센트뉴스 등 현지매체가 2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감염자 중 7명은 랴오닝성에서,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 발생하는 등 지역 확산세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중위험 지역은 베이징 7곳, 랴오닝 26곳, 헤이룽장 2곳 등 모두 35개 지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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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중위험 지역이 총 35곳으로 늘었다고 텐센트뉴스 등 현지매체가 2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감염자 중 7명은 랴오닝성에서,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 발생하는 등 지역 확산세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랴오닝성에선 최근 3일간 16명이 확진됐다. 베이징에서도 한인 타운 왕징 인근 순이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순이구 런허진 하난 마을 1개 지역이 이날부터 중위험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중위험 지역은 베이징 7곳, 랴오닝 26곳, 헤이룽장 2곳 등 모두 35개 지역으로 늘었다.

중국 당국은 신년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이징 질병통제센터 부주임은 이날 "베이징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으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신정 연휴에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 감염 위험이 커진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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